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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을 마무리하며

미칠왕 2023. 1. 30. 20:48

벌써 일월 끝????????? 

아니뭔 23년의 12분의 1이 벌써가냐;;;

 

이번에 한 일을 정리해보자.

1월 초 - 북한산에서 일출 보고 지리산

둘째주 - kmove 수업 , 3분할 루틴 시작, 친구 결혼식 참석

셋째주 - kmove 수업 , 설날 연휴 태백산

넷째주 - 설날연휴, 친구 만나기, kmove 수업, 회식, 회식, 청계산.

 

눈코뜰새 없이 지나갔다!

 

더불어 미국 갈 준비도 얼추 되어간다. 애틀랜타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원래 가격상 자가환승을 하려고 헀지만 환불 규정도 없고 다음 비행기를 놓치면 어떤 업체도 곧이어 해당 항로로 떠나는 비행기를 수배해 줄 의무가 없다고 들었기 때문에, 한 비행기에서 한번 경유하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2월 16일에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예정되어 있는 비자 발급 인터뷰가 차질없이 잘 진행되게 된다면 정상 출국일은 2월 23일 오전 9시 40분이다. 이제 한국에서의 날도 1달이 채 남지 않았다. 1월간 만날 사람은 다 만났는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다 했는지 반성하게 된다. 그래도 매일을 살아간 그때의 내가 최선의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후회되지는 않는다. 

 

전날 비행기표를 알아보다가 방안에서 압정, 엄밀히 말해서 열쇠고리 연결 철사 부분을 밟아 피가났다. 다음날 병원에 가니 내가 파상풍주사를 맞은지 6년이 지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생각보다 해당 철사가 더러워서, 마지막으로 군대에서 파상풍주사를 맞은 지 5년이 되었기 때문에 파상풍주사를 맞았다. 예상치 못한 지출이었지만 차라리 잘되었다 싶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나는 몸을 거칠게 쓸 생1각이기 때문이다. 파상풍의 주요 감염원은 녹슨 철붙이가 아닌 흙에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상처가 자연에 노출될 염려가 높은 트레일런이나 철인3종을 도전함에 있어 파상풍주사를 미리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실 다치지 않았다면  가기 전까지 맞지 않았을 것 같다.

 

2월 계획도 세워보자. 요즘 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날렵하다. 유튜브 쇼츠 영상을 보다보면 어느샌가 시간이 가 있다. 

2월 1일 - kmove 회식

3일- 친구만나기

11일 - 설악산 당일종주

12일 - 서울 근교 산

16일- 미 대사관 면접

16일 - 21일 - 본가 귀가 후 정비

22일 - 졸업식

23일 -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 출발 비행기 탑승.

23일(미) 12시 20분 애틀란타 도착

27일(미) - offer letter상 정식 출근일

 

할 일

- 집 알아보기 -> 완료

- 미국 중고차 알아보기 -> 1000에서 5000불 사이. 언제 살지도 정하기

- 미국 교통법규 예습

- 유튜브 편집방법 알아보기

- 미드 보기

- 미국 to-do list 작성

 

근성이 부족해질 때마다 보자. 벨을 울리지 마라!

https://www.youtube.com/watch?v=TBuIGBCF9jc